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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숏펀드의 정의 및 장점



    2014년~2015년 이 시기에 롱숏펀드 열풍이 불었습니다.
    특히 개인투자자보다 자금을 관리하고 운용해야 하는 법인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다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롱숏펀드가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롱숏펀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장점에 대해 나열해볼게요.




    롱숏펀드란 단어 그대로 롱숏 전략으로 운용하는 펀드를 말하는데, 매수를 의미하는 롱(Long)과 매도를 의미하는 숏(Short)을 동시에 취하는 전략입니다.
    즉, 상승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매수와 하락을 대비해서 매도를 동시에 하다 보니 큰 수익은 아니더라도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한데, 이런 이유로 법인에 인기가 많았습니다.

    법인 자금은 아무래도 극보수적으로 운용을 해야 하다 보니, 최소한의 range에서 자금 굴리기에는 롱숏펀드가 제격이라 보면 됩니다.

    롱숏펀드는 종목뿐 아니라, 공매도, 지수선물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최근에 인기가 다시 살아나다 보니 공모형 롱숏펀드 자금 설정액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롱숏은 같은 산업 섹터에서 매매가 이뤄져야 밸런스가 맞는데, 예를 들어

    국내 반도체의 대장인 삼성전자는 롱, 하이닉스는 숏
    완성차업계의 쌍두마차인 현대차는 롱, 기아차는 숏
    포털사이트의 대부인 네이버는 롱, 카카오는 숏

    이런 방식으로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이런 롱숏펀드가 인기 있는 이유는,



    1. 증시방향성 부재 시 적합한 투자


    증시가 지금처럼 방향성이 없거나 하락을 지속하게 되면, 시장에 참가하는 투자자들이 수익 내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롱숏펀드는 손실구간에서는 하락 방어와 상승기에는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기에 현 장세에서는 적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절세 효과


    금융소득종합과세가 강화되면서 주식이 아닌 파생상품에 투자해서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 과세가 되는 경우가 빈번한데요.

    롱숏펀드는 주식과 지수 그리고 지수선물에 주로 활용되기에 수익 발생 시 대부분이 비과세 처리가 됩니다. 채권형 펀드보다는 다소 리스크가 있지만, 주식형 펀드와 비교할 시 변동성이 낮고 적당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기에 중위험 중수익 투자자에게는 적합한 투자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롱숏펀드의 장점 2가지를 알아보았는데, 물론 100% 장점만 있는 상품은 없습니다.
    상기 언급한 것처럼 주식형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부진할 수는 있습니다.
    부진한 경우는 지금 같이 하락장이 아니라, 상승장일 때 특히 갭이 커질 수가 있는데요.
    상승장에서는 직접투자를, 하락장에는 지수형 ELS나 롱숏펀드가 적합합니다.



    다만 롱숏펀드는 위에 언급 드린 예시처럼, 종목 선정이 아주 중요한데, 그 종목은 펀드매니저가 결정해요. 따라서 펀드매니저의 역량이 성공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인하여, 해당 매니저의 과거 운용 이력 등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투자하신다면 큰 리스크 없이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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