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인상시기, 보금자리론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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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리 인상에 대한 이슈가 계속 불거졌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전세계에서 자금을 시중에 뿌리는 양적완화가 2년간 지속되었기에, 인플레이션의 우려는 항상 논의되었지만, 그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게 사실입니다.
그러다가 올해 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물가 상승이 가속화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물가 상승이 피부에 와닿는 정도인데요.
경유가 휘발유 가격을 역전하는 등 고유가 문제, 6월 22일 원달러 1300원 돌파,
곡물 가격의 급상승으로 인해 빵, 돼지고기 등 안 오른 것이 없다 할 정도로 모든 음식료 및 공산품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그중에 기준금리 인상이 각 가정에 가장 큰 타격을 주고 있는데요.
지난주, 미국에서 결국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를 포함한 경제 신흥국들의 금리도 덩달아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그 이유는 신흥국에 유입되어있던 외국계 자금들이 리스크 축소를 위해 안전자산인 달러 및 미국 회사채에 투자하게 됩니다.
그러면 각 나라 증시의 변동성이 상당히 커지면서, 경제 불안감이 가속화되기에 신흥국들도 미국의 스텝에 발맞추어 금리 인상을 할 수밖에 없어요.
금리가 올라가면, 주택담보대출 받은 채무자들의 상황은 더욱 악화합니다.
특히, 작년까지 실물 자산의 상승으로 많은 무주택자 혹은 1주택자들이 영혼을 끌어다 주택을 매수한 소위 "영끌" 대출이 많기에, 은행 대출을 이용하여 주택을 구입한 분들의 시름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무리한 주택 매수보다는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타당한데,
실거주로 인해 반드시 집을 사야 하는 경우에는 금리가 저렴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보금자리론의 대출 대상이 모든 매수자에게 해당이 되지는 않지만, 조건들을 잘 따져보면, 해당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며칠 전, 윤석열 정부의 첫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었고, 앞으로도 2차, 3차 부동산 정책이 발표될 텐데,
보금자리론의 단점이 보완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그럼, 보금자리론의 대출 자격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우선 자격 신청이 주어집니다.
2. 소득 요건을 보면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 가능
그리고 신혼부부인 경우에는 그 범위가 8,500만원까지 확대됩니다.
예비 부부들도 사후에 서류 증빙만 하면 이용 가능하고,
다자녀 세대인 경우에는 소득 범위가 더 상향됩니다.
3. 보금자리론의 대상이 되는 주택과 금액을 보면,
현재 6억 이하면서,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단독주택만 가능합니다.
6억에 대한 기준은 9억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은 이후에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4. 보금자리론의 대출 한도는 최대 3억6천만원이고, LTV는 최대 70%까지 적용됩니다.
80% 상향된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데, 보금자리론 주택 기준을 상향한다면
LTV도 아마 확대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보금자리론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 있으니, 상기 대출 자격에 해당하는 분들은 한번 체크를 해보시면 돼요.
하반기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까지 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고금리 시대에 주담대 대출받는다면, 이왕이면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대출을 이용하셔서,
가계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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