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주식 투자자의 명심할 사항(feat. 주린이 방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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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부터 대부분의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신종 용어 역시 많이 등장하였는데요.
주식 투자 초보를 뜻하는 주린이, 가상화폐 투자 초보인 코린이 등 투자 시장에 신규로 참여하는 개인들을 일컫는 용어를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증시와 가상화폐의 폭락으로 이런 용어들을 보도하는 매스컴의 빈도가 확연하게 낮아졌는데, 기회는 반드시 또 옵니다.
미리 공부하고 준비해서 다음 기회를 기다리면 되기에, 오늘은 초보 주식 투자자들이 명심해야 할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경제 신문 구독
경제 신문 구독의 중요성에 대해 아무리 언급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시장에 신규 유입된 개미투자자들의 대부분은 주식 시장이 좋다더라, 지금 사면 돈 번다 등 본인만의 준비가 없이 무턱대고 시장에 참가를 많이 했습니다.
당연히 실패할 확률이 아주 높고, 혹 수익이 나더라도 지속성이 길지 않습니다.
따라서 공부해야 하는데, 그 첫걸음은 바로 경제 신문입니다.
신문을 보더라도, 인터넷이나 핸드폰으로 보는 거는 추천을 안 드리는데, 손쉽게 볼 수 있는 정보들은 금방 망각을 해버리기 십상입니다.
일주일에 2~3번 꼭 경제 신문을 사서 정독해보시고, 모르는 용어는 형광펜 등으로 체크해서 그 뜻에 대해 체크해야 합니다.
6개월 정도 신문을 보다 보면, 전반적인 경제 흐름이 눈에 보일 거에요.
그때부터 투자할 종목들 공부 시작하면 됩니다.
2.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의 습관화
대부분의 초보 투자자들이 쉽게 범하는 버릇 중 하나가, 주식을 한꺼번에 사고파는 일인데요.
우리는 타짜도 아니고, 신도 아니기에 그런 방식은 지양하고, 철저하게 분할 매수, 매도해야 합니다.
투자의 제1원칙은 내 투자원금에 대한 리스크 관리임을 잊으면 안 돼요.
분할 매수 하는 방법 예시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A기업 주식이 현재 주당 10,000원이고, 매수 목표 수량이 1,000주라하면, 내 자금이 일천만원 투입이 돼야 합니다.
최초 매수 시에는 300주 매수, 그 이후 주가 흐름 보다가 200주 추가 매수
물타기 혹은 불타기를 해야 할 합리적인 판단이 있다면, 나머지 자금을 투입하여 300주 그리고 200주 추가 매수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 해요.
3. 예수금은 항상 20% 채워넣기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거나, 글로벌 증시의 큰 악재로 인해 시장이 급락하는 경우 종종 보셨을 텐데, 이때 필요한 게 주식 매입 자금입니다.
대부분은 가용 자산 100% 이미 주식에 들어가 있어서, 기존 매수했던 주식의 마이너스 폭이 깊어지는 상황을 지켜만 봐야 하는 경우 상당히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 지금 안 사면 큰일 날 거 같이 느껴지더라도 주식 계좌의 예수금에는 내 투자원금의 20% 정도는 항상 예치를 해놔야 해요.
그래야 갑작스러운 변수에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대응이 결국 자산을 지키는 지름길이에요.
4. 미수, 주식담보대출 절대 사용 X
4번은 주린이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분들도 반드시 피해야 할 사항입니다.
내 자산은 까먹기만 하는데, 증권사 배만 불려줄껀가요?
어떤 경우라도 미수, 주식담보대출은 절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니, 위 2가지는 무조건하면 안되요.
너무나 주식을 사고 싶을 때는 차라리 1주씩 사보세요.
본인의 판단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알 수 있습니다.
주린이들을 위한 몇 가지 사항에 대해 말씀드렸는데, 정답은 없습니다만,
정답으로 가는 최선의 길은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숙지하셔서 울상이 아닌, 행복하고 수익 내는 투자되시기 바랍니다.
